안녕하세요!!
빨강토끼 여러분들
헨드릭스에 이어서 리뷰할술은 바로 젝다니엘스 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일부를 제외한 술들을 섞어 마시는걸 좋아하지 않는편입니다.
왜냐??
술의 본연의 맛을 알아야 남에게 설명할수 있기 때문에 온더락 아니면 샷으로 마시기 때문입니다.
처음 도수가 높은 위스키를 접하거나 가볍게 드시는게 좋다면 상관은 없지만 좋은술을 섞어 마시는건 비추 입니다.
예를 들어서 좋은 몰트 위스키에 콜라를 타먹는... 그런사람은 없겠죠^^?

20살때 바에서 일을 시작한 이후 다른 바에서 한번 술을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일이 일찍끝난 새벽1시에
바를 설레이는 마음으로 찾아갔습니다.
그당시(2010년도) 바에서 젝다니엘 가격이 라지 사이즈 바틀로 20만원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앉아서 젝다니엘을 온더락해서 먹는데 옆에 있던 외국인이 와서는 그렇게 먹는게 아니라고
보여주겠다고 하면서 바텐더를 불러서 사이다를 시키더군요.
일단 보편적으로 젝다니엘 1샷 콜라는 취향에 맞게 그리고 레몬으로 마무리 해서 먹는게 일반적인 젝콕인데
젝사를 만들어 주더군요!!
아쉽게도..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우유에 밥 말아주는걸 먹은 기분이랄까..
그래도 그친구와 친해져서 다트도 던지고 말은 안통해도 재밌게 놀다가 집에간 기억이 남아있네요
ㅋㅋㅋㅋ
젝다니엘스 는 테네시 위스키에 속하는 브랜드중 하나이며 1866년 테네시주 린치버그에서 재스퍼 뉴튼 잭 다니엘이 설립한 양조장에서 처음 만들었으며 제조방식은 증류한 주정을 목탄 숙성법으로 여과과정을 거쳐서 오크통에 숙성시키기에 버번위스키와 제조방법이 다르지만 아메키란 위스키라는 점때문에 버번위스키에 속하기도 합니다.
이런 여과과정을 걸쳐서 만들어지는 젝다니엘은 단풍나무의 향과 원숙한 풍미가 있지만 숙성연도가 낮아서 음료와 같이 혼합해서 먹는경우가 많습니다.
빨강토끼 여러분
나중에 젝다니엘을 접하게 된다면 사이다를 타서 한번 드셔보는것도 좋겠네요 저만 당할수는 없으니ㅋㅋㅋ
다음 리뷰할술은 이성과 빠르게 친해질수있는 술을 리뷰 하겠습니다.
빠르게 가까워지는 술은 많았지만 제기억에서는 이술이 최강인거 같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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